오카야마 여행

여행기록/2023 후쿠오카→오사카

기어가는 열차를 타고, 오카야마에서 쓰야마로 | 2023 일본벚꽃여행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오카야마역으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오카야마역으로 향합니다. 계속 보였던 큰 쇼핑몰을 한 번 찍어둡니다. 오카야마역에서 이번에 탈 열차는 쓰야마행 8시 22분 열차입니다. 9번 승강장으로 가야 하네요. 오카야마역에서 쓰야마역까지는 쓰야마선을 타고 가는데 58.7km 거리를 1시간 30분에 이동합니다. 8시 22분에 오카야마역에서 출발해서 9시 52분에 쓰야마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여담으로, 전체 거리인 58.7km를 정차시간 및 이동시간 포함한 표정시간으로 계산하면 시속 39.1km가 나옵니다. 아마 이번 여행에서 탄 열차 중 제일 느린 열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9번 승강장으로 갑니다. 타야 할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보입니다. 오래된 열차를 타고 오카야마역..

여행기록/2023 후쿠오카→오사카

오카야마로 돌아와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식사 | 2023 일본벚꽃여행

구라시키역에서 오카야마역으로 구라시키역으로 들어갑니다. 해가 뜨는 시간이라 햇빛에 반사된 건물이 아름답습니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산요 본선을 타고 오카야마로 돌아갑니다. 6시 54분 반슈아코행 열차를 타러 5번 승강장으로 갑니다. 5번 승강장에서 기다리면서 보니 일본의 침대열차인 '선라이즈 이즈모'가 지나가는 역인가 봅니다. 금세 오카야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까 오카야마역에서 구라시키역으로 갈 때와는 달리 사람이 꽉 찬 열차였습니다. 노면전차가 있는 도시에선 노면전차는 시내버스처럼 자주 보이는 교통수단입니다. 그렇지만 노면전차가 없는 곳에서 나고 자란 저로선 마냥 신기합니다.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 2층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빵, 수프, 주스, 커피로 구성된 호텔 무료조식 제가 묵은 호텔 '오카야..

여행기록/2023 후쿠오카→오사카

아침일찍 벚꽃구경, 구라시키 미관지구 | 2023 일본벚꽃여행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 오전 4시를 조금 지난 무렵, 일어나서 과일과 딸기찹쌀떡으로 간단한 요기를 합니다. 어제 사두었던 일본의 박카스, '리포비탄'도 한 병 마십니다. 리포비탄도 제로가 있기에 마셔봤는데 제로하고 일반하고 별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평소에는 오히려 아침에 약한 사람이지만 여행에만 왔다 하면 갑자기 얼리버드가 되어 남들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는 편입니다. 하고 싶은게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몸이 미래의 체력을 끌어다가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후반부에는 체력고갈이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저도 제 성향 때문에 이러는거지 개인적으로는 그리 추천하고픈 여행 스타일은 아닙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카페인 자작음료 붕붕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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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하루의 마무리 | 2023 일본벚꽃여행

고라쿠엔 구경까지 마치고, 호텔로 향하는 길 고라쿠엔 구경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돌아가다가 잠시 뒤를 돌아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길을 걸어 다니는 것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도 벚꽃길이군요. 저쪽에서 해가 지고 있네요. 앉아서 강가를 바라보며 벚꽃 아래에서 있기 좋아 보입니다. 다리와 강, 벚꽃과 일몰의 노을이 더해져 감성적인 느낌이 듭니다. 해를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다리 중간에 놓여진 조명이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이네요. 방금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이 시간에 찍는 사진이 대충 찍어도 색감도 분위기도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벚꽃, 여기도 벚꽃, 벚꽃 천지인 시기에 정말 여러 도시에서 계속해서 벚꽃 구경을 하니 참 묘한 기분입니다..

여행기록/2023 후쿠오카→오사카

멋진 정원, 오카야마 고라쿠엔에서 벚꽃구경 | 2023 일본벚꽃여행

오카야마성 구경을 마치고 옆에 있는 고라쿠엔으로 가려고 합니다. 고라쿠엔은 일본기상협회 벚꽃특집 페이지에 나온 다카마쓰시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고라쿠엔은 일본 3대 정원으로 알려진 정원이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3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07:30~18:00, 10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는 08:00~17:00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10엔인데, 저는 아까 오카야마성에서 오카야마성+고라쿠엔 공통권을 640엔에 구입하였습니다. 오카야마성에서 다리를 건너 고라쿠엔 정원으로 오카야마성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기 위해 갑니다. 다리를 건너갑니다. 잠시 옆을 돌아보면 오카야마성과 물 위에 떠있는 오리배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고라쿠엔입니다. 고라쿠엔 근처에서 오카야마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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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빛깔의 성, 오카야마성 | 2023 일본벚꽃여행

호텔에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오카야마성으로 호텔에서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오늘의 나머지 일정을 위해 나왔습니다.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을 갈 예정인데,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은 위아래로 붙어 있기도 해서 먼저 오카야마성부터 보러 갑니다. 호텔에서 걸어갈 경우 약 18분이라 긴 편은 아니지만 오카야마에서 노면전차를 한 번 타보려고 중간에 노면전차를 타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니시가와료쿠도코엔' 정류장인데 여기 정류장은 노면전차 히가시야마선(H)과 세이키바시선(S)이 지나갑니다. 오카야마성에서 제일 가까운 정류장인 '시로시타' 정류장까지 가려면 히가시야마선(H)을 타야 합니다. 기다리는 사이 오카야마역 방향으로 가는 세이키바시선이 지나갑니다. 2번 노선이라고 붙어있네요. 그렇다면 히가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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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로 돌아와서, 호텔 체크인 후 간식타임 | 2023 일본벚꽃여행

오카야마역 지하상가(?)에서 간식 구입 오카야마역에서 지하로 내려가 호텔 쪽으로 가는 길에 케이크 가게가 보여 구입했습니다. 포장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는 중에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선물하기 괜찮게 생긴 세트도 보이네요. 호텔 체크인 후 간식타임 https://choistory20.tistory.com/189 이번에 투숙한 '오카야마 워싱턴 호텔 플라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호텔기록을 참고하세요! 호텔 체크인을 하고 간단히 씻고 간식을 먹기 위해 포장을 풀어봅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고 포장 날짜도 적혀 있습니다. 총 3가지를 구입했는데, 그레이프쇼트케이크, 몽블랑, 딸기찹쌀떡입니다. 다 각각의 정확한 이름이 있지만 대략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레이프 쇼트케이크. 정확한 이름은 '루비초코와 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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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린라이너를 타고,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로 | 2023 일본벚꽃여행

다시 오카야마로 돌아갑니다.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마린라이너를 타고 돌아갑니다. 다카마쓰역으로 다카마쓰역으로 갑니다. 저 멀리 다카마쓰역이 보이네요. 아까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갑니다. 아까도 생각했지만 역 외벽에 어찌 보면 간단한 장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저런 발상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아마도 처음 본 롯데리아인데 제가 버거를 먹는 사람이 아니라 들어가 봐야 먹을게 딱히 없습니다. 마린라이너를 타러 올 때는 지정석을 발권할 시간도 없고 체력도 말짱해서 괜찮았는데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 속에 계속 걸어 다닌 것에 더해 아침의 고생이 더해져 체력이 조금 방전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창구에 가서 산요산인패스로 마린라이너 지정석을 발권했습니다. 마린라이너는 1호차만 지정석이기에 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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