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케이엔 정원으로 가는 길
히로시마성에서 나와 슛케이엔 정원으로 가는 중에 본 건물인데 뭔지 찾아보니 히로시마 지방법원(정확히는 히로시마 간이재판소) 건물이라고 하네요.
간이재판소 바로 옆에는 히로시마 출입국 재류관리국 건물이에요.
사거리에 있는 이 건물은 히로시마 히가시 세무서인데 법원, 출입국관리소, 세무서까지 다 몰려있네요.
이쪽이 히로시마의 중심지역 같네요.
신기해서 찍은 이 건물은 gallery G라는 이름의 갤러리라고 하네요.
슛케이엔 정원 옆에 있는 저 건물은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이에요.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노면전차 정류장과 선로도 구경해요.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에 슛케이엔 정원으로 가는 방향도 써있네요.
슛케이엔 정원은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는 벚꽃기간이라 야간개장을 한다고 하네요.
글을 작성하는 시간에는 이미 지났지만 후쿠오카의 마이즈루 공원도 그렇고 지역별 벚꽃 명소는 벚꽃 시즌에 야간개장을 하고 라이트업이라고 해서 조명도 켜는 행사를 하는 것 같아요.
후쿠오카 마이즈루 공원의 경우에는 야간에는 입장료를 별도로 받는 것 같던데 가려고 한다면 사전에 그런 점도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슛케이엔 정원
슛케이엔 정원으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매표소가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260엔이에요.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슛케이엔 정원은 1620년에 축성되어 그 이후로 화재, 원폭 투하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복구되었다가 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정원이라고 하는데 2020년 기준으로 조원(정원을 만듦) 4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슛케이엔 정원의 구글지도 링크에요.
여기도 벚꽃 명소네요.
벚꽃 외에도 일본식 느낌으로 정원을 꾸며놓은 것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이런 정자 느낌으로 쉬는 곳도 있네요.
정원 구경 반, 벚꽃 구경 반 느낌으로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중이에요.
이 건물은 다실로 쓰이는 세이후칸(清風館, 청풍관)이라고 해요.
바닥의 초록색 매트가 신경 쓰이지만 야간개장 때 쓰이는 라이트업을 위한 전선일 테니 너그러이 지나가요.
아까의 세이후칸을 다른 곳에서 본 모습이에요.
일본에서 정원을 가보면 항상 있는 것 같은 잉어에요.
아까 지났던 세이후칸을 멀리서 본 모습이에요.
새빨간 붉은빛이 인상적인 다리!
정원을 넓은 모습으로 보면 이런 느낌인데 가운데에 있는 호수를 둘러싼 느낌의 정원이에요.
여기도 잉어가 있네요.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며 천천히 돌아봐요.
잉어, 그리고 잉어.
작은 돌다리도 건너보고요
정원은 말보다 사진이 더 많은 것을 설명해 주는 것 같아 말은 짧게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건물은 메이게쓰테이(明月亭, 명월정)라는 건물이에요.
적힌 설명을 간단히 보면, 정원에 어울리는 스키야 구조로 된 명월정은 주위의 경치가 좋은 산(언덕으로 봐야겠지만...) 위에 있고 달을 감상하는 장소이기에 '명월정'이라고 명명된 것이며 면적은 약 43㎡(제곱미터), 복원은 1974년에 하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구경을 마쳤어요.
중간쯤부터는 사진에 별도의 글을 적지 않았는데 감상을 위해 사진 위주로 올렸어요
번외. 슛케이엔 정원 지도 & 팜플렛(한국어) & 웹사이트
슛케이엔 정원 입구에 있는 정원 지도에요.
아래는 슛케이엔 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한국어로 된 팜플렛이에요.
아래는 슛케이엔 정원의 홈페이지에요.
계절이나 시기별로 피는 꽃에 대한 설명이나 행사에 대한 안내도 있어 방문하고자 하는 시기에 피는 꽃이나 행사에 대해서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6곳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