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에서 보는 사쿠라지마 & 메론빵으로 하는 아침식사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어두운 하늘이네요.
호텔 객실에서 사쿠라지마를 바라봐요.
오늘은 가고시마추오역에서 7시 48분에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욕조에 물을 받아서 아침목욕을 하고 준비하고 나온 후 창가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짐을 정리하고 쉬면서 중간중간 바깥을 구경해요.
구름이 많아 날이 좋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침식사로 어제 저녁에 편의점에서 샀던 메론빵을 녹차를 한 잔을 우려서 같이 먹었어요.
준비를 마치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도 마치고 로비로 내려와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있는 창 밖으로 사쿠라지마를 구경해요.
바로 가고시마추오역으로 향할 예정이니 마지막으로 보는 사쿠라지마네요.
신칸센을 타기 위해 가고시마추오역으로
가고시마추오역에 도착하니 탈 예정인 신칸센 '미즈호 602호' 열차에 대한 안내가 전광판에 보여요.
12번 플랫폼으로 가야 하네요.
12번 플랫폼으로 향해요.
가고시마추오역 플랫폼으로 올라왔어요.
잠시 기다리니 탈 예정인 열차가 들어오네요.
역의 스크린도어가 먼저 열리고 열차의 문이 열리네요.
신칸센 타고 가고시마에서 후쿠오카로
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로 내려올 때는 A, B 좌석이 왼쪽이고 C, D 좌석이 오른쪽인데 가고시마에서 후쿠오카로 올라갈 때는 반대로 A, B 좌석이 오른쪽, C, D 좌석이 왼쪽이에요.
이번에 타는 신칸센 '미즈호 602호' 열차는 7시 48분에 가고시마추오역을 출발해 센다이역, 구마모토역을 지나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9시 8분에 도착하는 열차에요.
가고시마에서 후쿠오카까지 1시간 20분 걸리는데 미즈호 등급의 열차는 정차역이 제일 적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좌석 오른쪽에 외투를 걸어둬요.
가고시마에서는 타는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열차가 가고시마추오역을 출발하네요.
바깥을 구경해요.
구마모토에서 가고시마로 내려올 때도 느꼈지만 구마모토-가고시마추오역 구간은 터널이 많아 열차 탑승감이 아쉬운 편이에요...
고속열차가 터널을 들어가고 나오면서 압력 변화가 급격해 귀도 먹먹하고 터널구간에서는 인터넷도 잘 되지 않아 참 아쉬워요.
센다이역에 정차하고,
내릴 사람들이 내리고 탈 사람들이 탄 후 센다이역을 출발해요.
2번째 정차역이자 하카타역 전에 마지막으로 정차하는 구마모토역에 정차하는데 확실히 타는 사람이 많네요.
구마모토역을 출발해요.
열차 앞에 보면 화장실 표시가 켜져있으면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고 꺼져있으면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화장실이 비어있다는 뜻이네요.
며칠 만에 돌아온 하카타역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하카타역에 도착했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신칸센 열차가 보이네요.
개찰구 쪽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큐슈레일패스를 사용해서 개찰구를 빠져나가요.
하카타역 동쪽 출구로 내려가요.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