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아쉬웠던 보조배터리
이번에 11월에 큐슈여행을 가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보니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는 위에서 보이는 것과 그 외에 몇 개가 더 있습니다.
10,000mAh 급이 3개, 5,000mAh 급이 3개가 있는데 위 사진은 그중 3개만 찍었습니다.
10,000mAh 급 보조배터리 3개 중 2개는 제조년월이 5년이 지나 사용하기에 효율이 좋지 않아서 보관만 하고 있고 사진 속 10,000mAh 보조배터리는 가지고는 있지만 무게가 무거워 쓸 일이 잘 없습니다.
5,000mAh 급 보조배터리 3개 중 가운데에 있는 5,100mAh 보조배터리는 성능은 괜찮았으나 제조년월이 5년 가까이 된 탓에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진 속에 없는 5,000mAh 보조배터리가 위의 모루이 Y05 5,000mAh 제품인데, 성능도 나름 괜찮고 무게도 가벼운 편에 휴대성도 좋아서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백팩에 케이블과 같이 소지하고 다녔어서 괜찮았지만 바지 주머니나 잠바 주머니에 소지하기에는 두께가 조금 두꺼운 편이라 불룩 튀어나오는 게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위의 보조배터리 3개 사진 중 제일 오른쪽의 QC500 5,000mAh 보조배터리로 챙겨갔습니다.
QC500 보조배터리는 얇은 편이라 바지 주머니에도 알맞게 들어가고 케이블 일체형 제품이라 C타입 케이블에 라이트닝 변환젠더가 같이 있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인 아이폰13 미니를 충전하기에도 괜찮다고 생각해 국내에서도 백팩 없이 돌아다닐 때는 주로 챙겨 다녔던 제품입니다.
국내에서야 스마트폰을 한 번에 많이 쓸 일이 없고 보조배터리를 자주 쓸 일도 없어서 느끼지 못했었지만 이번에 여행을 가보니 구글지도, 인터넷, 카메라 등을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닳는데 보조배터리를 꽂아두어도 충전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고 이동하면서 보조배터리를 써야 하니 케이블을 꽂았다 뺐다 하는 게 생각보다도 귀찮고 불편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사진을 많이 찍기도 했지만 하루에 사용하는 배터리 중 카메라가 사용하는 배터리가 40~50%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 이전 스마트폰에 비해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사용하는 배터리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와서 보조배터리에 대한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제가 원하는 보조배터리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봤습니다.
1.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 사이즈
2. 충전 속도만 괜찮다면 무선충전 지원되는 제품(아이폰13 시리즈라 맥세이프가 지원되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맥세이프 제품이라면 아이폰13 미니와 사용 시 튀어나오지 않는 사이즈로
4. 무게는 가능한 가벼운 제품, 130-140g 정도까지는 OK
5. 가능하면 5000mAh 급 제품으로(10,000mAh 급 이상은 무겁고 4,000mAh 아래로 떨어지면 실용량 고려하면 쓰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
찾아보다가 고르게 된 것이 샤오미 SOLOVE W12 5000mAh 보조배터리입니다. 처음에는 W9도 보이고 W12도 보이고 뭔 차이인가 싶어 고민했는데 조금 자세히 찾아보니 차이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SOLOVE W9 5000mAh와 W12 5000mAh 비교
W12 5000mAh | W9 5000mAh | |
크기 | 64 x 96 x 14.2mm | 65 x 110 x 10mm |
무게 | 130g | 128g |
실용량 | 2,230mAh | 2,360mAh |
총출력 | 20W(최대) | 20W(최대) |
무선충전출력 | 15W(최대) | 15W(최대) |
보면 W9과 W12의 차이점으로는 크기가 제일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고 무게는 2g 무거워지고 실용량은 2,360mAh에서 2,230mAh로 약 5.5% 줄어들었습니다.
크기가 제일 큰 차이점이라고 했는데, W9과 W12의 제품설명페이지 중 아이폰과 사이즈 비교를 해 둔 부분을 보면 W9은 아이폰 미니 기준 아래가 튀어나오는데 W12는 아이폰 미니와 사이즈가 맞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 크기가 작아진 대신 두께는 늘었습니다. W9은 10mm, W12는 14.2mm입니다.
저는 위에서도 적었듯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아이폰13 미니이기에 맥세이프 사용 시 딱 맞는 W12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두께가 14.2mm라 조금 고민되었지만 집에 있던 삼성 5,100mAh 보조배터리 두께와 비슷해서 확인해보니 크게 두꺼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9은 맥세이프 충전하는 면이 위와 같이 실리콘 링으로 되어있는데 W12는 실리콘 링이 없이 플라스틱으로 된 마감입니다. 실리콘이면 미끄러짐이 덜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W12를 받아보고 생각한 점이 실리콘이면 먼지가 잘 붙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 저는 플라스틱 마감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5000mAh급 보조배터리들과 비교
W12 5000mAh | EB-PG950 5100mAh | Y05 5000mAh | QC500 5000mAh | |
제조사 | 샤오미 SOLOVE | 삼성전자 | 모루이 | 오로라모바일 |
크기 | 64 x 96 x 14.2mm | 74.2 x 132.3 x 13.8mm | 38 x 79 x 26mm | 68 x 128 x 11mm |
무게 | 130g | 151.3g | 98g | 110g |
실용량 | 2,230mAh | 3,100mAh(일반충전) 1,700mAh(고속충전) |
- | - |
총출력 | 20W(유선최대) 15W(무선최대) |
15W(9V 1.67A) | 18W(12V 1.5A) | 10W(5V 2.1A) |
무선충전 | 지원 | 미지원 | 미지원 | 미지원 |
포트 | C타입(입출력) 라이트닝(입력) |
C타입(입럭) A타입(출력) |
C타입(입출력) A타입(출력) |
C타입(입력) A타입(출력) |
제품특징 | 맥세이프 지원 | - | - | 케이블일체형 |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5000mAh 급 보조배터리들과 W12를 비교해서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무게는 100g 정도 되는 다른 제품들보다 무겁지만 충전 속도와 무선충전, 제품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조배터리와 함께 들고 다니는 벨킨의 15cm짜리 USB-라이트닝 케이블이 무게를 재보면 11g으로 나오는데, 케이블 일체형인 QC500과 케이블 무게를 더한 모루이 Y05이 110g 정도로 비슷하다는 것을 보면 20g 정도 무거워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QC500은 가볍고 얇고 케이블도 일체형이라 좋지만 충전 속도가 아쉽고 잦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꽂았다가 뽑았다가 하는 게 생각보다 불편하고 귀찮았습니다.
모루이 Y05는 가볍고 충전 속도도 좋은 편이지만 케이블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고 제일 얇은 부분의 두께도 생각보다 두꺼워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신경 쓰이는 두께라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산 제품은 그러한 아쉬운 점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구입했습니다.
삼성 5100mAh 보조배터리, SOLOVE W12 5000mAh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QC500 5000mAh 보조배터리를 놓고 크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3개 중에선 W12 맥세이프 보조배터리가 제일 크기가 작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해외직구로 주문 후 받기까지 9일
오픈마켓인 G마켓에서 해외직구 상품으로 구입 후 받기까지 약 9일이 걸렸습니다. 중간에 주말이 있었으니 영업일 기준으로는 7일인 셈입니다.
해외직구 상품은 주문하고 까먹은 듯 기다리다 보면 오는 편이라 주문 후 할 일을 하며 느긋하게 기다리는 편입니다.
W12 5000mAh 개봉기
오자마자 포장을 풀었습니다. 겉 박스입니다. 박스에 보이는 디자인은 하나로 통일된 듯합니다. 주문한 제품은 박스에 표시된 저 디자인이 품절이라 다른 제품으로 변경을 했으니까요.
비닐로 박스 겉면이 감싸져 있습니다.
비닐을 벗긴 후의 정면, 측면, 후면 모습입니다.
측면에는 4가지 디자인이 있지만 최근에 판매되는 제품은 3가지 디자인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저기 4가지 디자인이 나은 것 같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까면 한쪽에는 케이블, 한쪽은 보조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있지만 간단히 보고 옆으로 치웁니다.
반투명한 무광 느낌의 비닐에 감싸져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본체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위의 7가지 디자인 중 3번에 해당하는 트리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도 괜찮았습니다. 그림 부분을 만져보면 촉감이 느껴지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 제품들을 좋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쓰다 보면 지워져가거나 벗겨진다는 점인데 이 제품은 괜찮을지는 고민됩니다.
측면입니다. 보조배터리 사양과 충전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사전에 주문할 때 봤던 사양표에서도 봤기에 간단히 확인만 합니다.
하단입니다. 전원버튼, C타입 포트, 라이트닝 포트가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려면 전원 버튼을 눌러줘야 된다고 합니다.
다른 쪽 측면입니다. 잔량 표시 LED와 인증마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로 C타입 포트에 꽂고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보조배터리들과 마찬가지로 잔량 표시 LED가 깜빡입니다.
보조배터리 뒷면입니다. 위에서 적었듯 맥세이프 충전면이 실리콘 링이 아닌 플라스틱 마감입니다.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충전 : 아이폰13 미니와 딱 맞는 보조배터리
제 아이폰13 미니에 보조배터리를 부착 후 맥세이프 충전을 하는 모습입니다. 딱 맞는게 전용 제품이라는 느낌입니다.
보조배터리 충전 테스트 : 맥세이프 무선충전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55%, 보조배터리는 완충된 상태에서 충전을 진행했습니다.
매 5% 충전마다 스크린샷을 찍어 기록을 남겼습니다.
스크린샷 아래에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배터리 잔량 | 시간 | 이전대비 시간경과(분) |
55% | 12:25 | +0 |
60% | 12:31 | +6 |
65% | 12:36 | +5 |
70% | 12:41 | +5 |
75% | 12:47 | +6 |
80% | 12:55 | +8 |
85% | 1:03 | +8 |
90% | 1:12 | +9 |
95% | 1:22 | +10 |
100% | 1:47 | +25 |
55%부터 100%까지 맥세이프 무선충전으로 충전을 해 본 결과, 80%까지는 10%에 충전에 10-12분 정도 소요되고 80%부터 90%까지는 17분, 90%에서 100%까지는 30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80%부터는 아이폰에서 배터리 수명을 위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으로 충전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10% 충전당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선충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발열이 꽤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80% 구간을 넘어가니 발열이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기존 QC500 배터리로 동일하게 충전 테스트를 해 본 결과 10% 충전에 15-16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무선충전임에도 빠르게 충전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맥세이프 충전은 12W까지 지원하니 아마 12W 충전으로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맥세이프 충전도 추후에 추가로 테스트를 해 보고 유선충전도 테스트를 한 후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조배터리 충전 테스트 : 맥세이프 무선충전(2회차)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40%, 보조배터리는 완충된 상태에서 충전을 진행했습니다.
매 5% 충전마다 스크린샷을 찍어 기록을 남겼습니다.
스크린샷 배치 문제로 완충 시점의 스크린샷은 올리지 않고 표에만 기록하였습니다.
배터리 잔량 | 시간 | 이전대비 시간경과(분) |
40% | 8:00 | +0 |
45% | 8:05 | +5 |
50% | 8:09 | +4 |
55% | 8:14 | +5 |
60% | 8:20 | +6 |
65% | 8:29 | +9 |
70% | 8:36 | +7 |
75% | 8:45 | +9 |
80% | 8:54 | +9 |
85% | 9:04 | +10 |
90% | 9:16 | +12 |
95% | 9:25 | +9 |
100% | 9:43 | +18 |
2회차 충전 테스트로 40%부터 100%까지 맥세이프 무선충전으로 충전을 해 본 결과, 초반부에는 10% 충전에 10-12분 정도 걸렸지만 점차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더니 60%-70% 충전에는 16분, 70%-80% 충전에는 18분, 80%-90% 충전에는 22분, 90%-100% 충전에는 27분이 소요되었습니다.
1회차 충전 테스트와 이번 테스트를 볼 때, 초반부에 휴대폰에 발열이 없는 상태에서는 10% 충전에 10-12분 정도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하면서 발열이 생겨 충전 속도가 조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아직 확답하기엔 이르지만 지금까지는 비교적 만족
아직 사용을 많이 해보질 않았고 12월로 예정된 여행에서 실제로 사용해보며 실사용으로 느낀 점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사이즈도 무게도 디자인도 충전 성능도 나름 만족하고 맨 처음에 위에서 적었던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보조배터리들이 주는 아쉬운 점들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줬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다를 수도 있기에 한 달 이상 사용해보고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결론.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히 좋은 보조배터리,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용량이 아쉬운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지원으로 케이블 없이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무선충전의 단점이던 스마트폰과 거리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도 맥세이프의 자력으로 보조배터리와 아이폰이 서로 붙어있으니 문제가 없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그려진 일러스트도 괜찮고 제품 색상도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어서 대부분을 만족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활패턴과 비교했을 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 충전기를 사용하면 되고 실내에서 생활할 때는 스마트폰보다는 컴퓨터나 태블릿을 더 많이 사용하니 스마트폰을 잘 쓰지 않아서 배터리 소모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가면 하루에도 수백장 이상의 사진을 찍고, 지도를 찾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하기에 평소와는 다르게 많은 배터리 사용량을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SOLOVE W12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구입하고 갔던 해외여행에서 첫 날을 제외하고 2일차와 3일차에는 보조배터리를 끝까지 소진하고 스마트폰 배터리도 바닥을 드러내어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산 뒤 처음으로 배터리 잔량 10% 미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보조배터리를 쓸 일도 잘 없는 패턴이지만 여행에서는 매일 많은 양의 배터리를 사용하기에 현재의 보조배터리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12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실제 용량이 2,230mAh인데,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 용량이 2,406mAh라서 보조배터리로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를 92.7% 정도만 충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W12 보조배터리에 대해서 결론을 정리해보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등의 영상컨텐츠 감상을 주로 하지 않고, 사진을 찍을 일이 많지 않으며 적당히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하는 정도로는 W12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터리 용량에 부족함을 느낀 것은 위에도 일부 적었듯이 여행에 가서 하루 최소 12시간에서 18시간에 달하는 일정을 하며 하루에 수백장에서 1,000장 이상의 사진을 찍고, 지도를 찾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것을 한 결과 현재 보조배터리의 용량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라 일반적인 사용패턴과는 다르기에 일반적인 생활패턴에서 적당히 쓸 수 있는 보조배터리로는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평소 생활패턴도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면 차라리 아이폰의 프로나 프로맥스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었겠지만 평소에는 미니로도 충분한 생활패턴이고 가능하면 경량화, 소형화를 추구하는 편이라 무겁고 큰 사이즈의 프로급 라인업은 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여행이나 장시간 외출시에만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니며 부족한 배터리를 보충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