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큐슈여행 3일차 3편] 가고시마 구경, 시로야마 공원 노을&야경, 저녁식사로 텐진호르몬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4일차,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
어느새 여행도 전체 6일 중 절반을 넘어 4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일정의 시작은 시로야마 공원에서 일출을 보는 것으로 시작하기 위해 다른 날보다도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제 시로야마 공원을 가보니 갔다 와서 씻는 게 나을 것 같아 적당히 준비하고 호텔을 나섭니다.
사전에 찾아봤던 일출 시간과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서 출발합니다.
걸어서 시로야마 공원으로
호텔 2층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가고시마추오역으로 나옵니다.
이른 시간이라 조용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어젯밤과는 다르게 대관람차 조명도 꺼져있습니다.
어제 한 번 갔던 길이기에 익숙한 발걸음으로 향합니다.
식당으로 보이는 매장들이 보입니다. 아래의 카페 가스토는 패밀리레스토랑이네요. 지도로 찾아보니 오전 6시부터 영업을 합니다.
육교 위에 올라가서 새벽의 가고시마 시내를 구경합니다.
주유소입니다. 조개 로고가 인상적인 로열 더치 쉘입니다. 세계적인 정유기업입니다.
저 주유소는 셀프주유소네요.
어제 봤던 석조 토리이를 지나갑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앞까지 왔습니다.
어제와 같은 길을 올라갑니다.
중간 평지길에서 사쿠라지마를 바라봅니다.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일출/일몰지도를 찾아보니 사쿠라지마 쪽에서 해가 뜨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기다립니다.
붉은빛이 점점 강해집니다.
사쿠라지마 오른쪽이 유독 붉은 것을 보니 저 쪽으로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사쿠라지마 너머로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점점 해가 보입니다.
기다리니 사쿠라지마 오른쪽에서 해가 떴습니다.
구름도 없는 맑은 날씨였어서 좋은 일출을 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일출 장면을 간단하게 타임랩스로 찍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포함해서 국내던 해외던 일출을 보는 경우가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해가 늦게 뜨는 지역이 아니고서야 일반적인 사람들이 움직이는 시간보다 일찍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뜻하고 그렇기에 평소 새벽형 인간이 아닌 이상 일출을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여행에선 미리 일출을 볼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당일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바삐 움직여 일출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저와 같이 움직여 준 일행에게, 그리고 일출을 볼 수 있던 이 날씨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일출 구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호텔로
일출을 본다는 목표를 달성하고나니 공원을 내려오는 길의 발걸음은 가벼워졌습니다.
아침식사를 어떤 메뉴로 할지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가고시마추오역을 향해 걸어갑니다.
아침의 가고시마 시내를 보며 걸어갑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다리를 지나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호토모토입니다. 한솥도시락과 비슷하게 도시락 전문점입니다.
가고시마추오역에 왔습니다. 호텔로 돌아갑니다.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