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말에 갔던 여행이었어요!
6월부터는 후쿠오카도 꽤나 덥다고 들어서 일본의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 조금이나마 느껴보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던 여행이었어요 🤣
2일차 시작! 아침식사는 야요이켄에서!
2일차 아침이 밝아오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틀리지 않을 느낌으로 하늘이 흐릿해요.
아침식사는 가볍게!
야요이켄에서 조식 연어구이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밥 먹고 느긋한 산책
밥을 먹고 하카타역을 지나 산책을 시작해요.
어제 갔던 다리 방향으로 가는데, 캐널시티가 보이네요 ㅎㅎ
어제 밤에 지났던 그 다리를 왔어요.
이렇게 같은 장소, 다른 시간을 참 좋아해요 ㅎㅎ
다리는 '나다노카와바시'라고 하는 것 같아요.
지나가면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 급하게 한 장!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어머니가 도토루 커피의 드립커피를 참 좋아하시는데, 그래서 여행 때마다 한 가득 사들고 가곤 하는데 이번에 한 매장에서 꽤 많이 구입하니 스탬프 쿠폰 한 줄 되었다고 음료 한 잔 가능하다고 하셔서 공짜 커피를 먹게 되었네요 ☺️
예상치도 못한 이런 행운에 오늘 하루도 행복에너지가 올라가네요 ✨
카페 내부에 있는 큰 기둥 벽면을 조경하듯이 장식해놓은게 인상적이네요.
아마 건물 구조 때문에 큰 기둥이 어쩔 수 없이 있는 것일텐데 이렇게 해놓은게 보기 좋아보여요 ㅎㅎ
텐진에 로프트가 있길래 방문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볼펜도 사고, 크로스백도 하나 마음에 드는게 보여서 구입하고 나오는데 아직 비가 그렇게 오는 느낌은 아니네요.
저 할아버지를 자주 보질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오랜만에 본 느낌이라 반가워서(...?) 한 장 찍었어요 ㅎㅎ
하카타역에 있는 한큐백화점에 가서 1층 안내데스크에서 게스트 쿠폰을 받았어요.
저기 적힌 8개 매장에서는 쓸 수 없다는 이야기와,
그 외 면세에 대한 내용까지 전달받고 받은 게스트 쿠폰!
국내에서 손수건을 다양하게 찾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어서 일본에 갔을 때 손수건을 사오곤 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손수건은 총 3장!
그 중에 2장은 어머니 선물이에요 ㅎㅎ
색감이 너무 좋아서 제가 쓰고 싶었지만 저는 눈으로만 만족...
제가 산 손수건은 블랙블랙한 느낌이 드는 손수건!
실용적이면서도 절제된 느낌이 느껴지는 그런 손수건으로 골랐어요
포장은 유료포장과 무료포장이 있는데 유료포장은 손수건 브랜드에 맞는 느낌으로 된 포장이고, 무료포장은 위와 같이 하얀 종이포장인데 저 한큐로고 붙은 리본모양 스티커가 마음에 들어서 무료포장을 골랐어요
(사실 집에 가자마자 뜯을건데 유료포장은 조금 아깝기도...? ㅎㅎ)
편의점에서 밥류는 거의 먹어보질 않았었는데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구입한 '계란가츠동'이에요 ㅎㅎ
2월에 오사카에서 구시모토로 갈 때 에키벤을 못 찾아서 한 번 비슷한 것을 먹었었는데 다시 그 맛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음료는 환타 메론소다로!
밥을 먹고 숙소에서 쉬면서 로프트에서 산 크로스백을 다시 한 번 살펴봤어요!
원래 쓰던 크로스백은 뭔가 작고, 그렇다고 저번에 샀던 'MUJI 폴더블 숄더백'은 가볍고 발수까지 다 좋은데 일반적으로 쓰기엔 좀 큰 느낌이라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이번에 로프트에 가보니 재질도, 수납도, 크기도 다 괜찮게 마음에 드는게 보여서 후다닥 구입했어요 ㅎㅎ
시험삼아 옆에 물병 수납공간에 600ml짜리를 넣어보니... 음...
가능하면 350~500ml 정도를 수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그리고 로프트에서 같이 구입한 볼펜들!
PILOT이라던가 제트스트림이라던가 FRIXION(지워지는 볼펜) 등 모두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서 보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던가 새로나온 상품들도 보여서 이렇게 사오곤 해요.
저녁식사로 닭껍질꼬치 야키토리집
잠시 쉬다가 저녁식사로 간 곳은 야키토리집이에요.
토리카와다이진이라는 곳인데, 체인점이라 그런지 매장 분위기도 청결하고 신식의 느낌이 강해서 노포도 좋지만 이런 신식도 좋은 느낌으로 방문하곤 해요.
QR코드를 찍어서 주문하는데, 일본어/영어/중국어/한국어 지원되는 페이지라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걱정없이 주문이 가능해요 ㅎㅎ
여기의 메인 메뉴는 닭껍질꼬치!
닭껍질꼬치 한 판이면 맥주를 뱃 속에 한 가득 저장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우리나라의 매콤한 닭꼬치도 너무 좋아하지만 일본의 야키토리도 좋아하는데, 닭껍질꼬치는 나름 쫀득하고 바삭한 느낌의 절묘한 느낌이 매력적이에요 ㅎㅎ
이렇게 2일차도 끝나고, 어느새 내일이면 귀국이네요 ☺️
➡️ 다음 이야기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