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갔던 '큐슈벚꽃여행'의 5번째 호텔,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 있는 호텔 '야츠시로 그랜드 호텔'이에요!
호텔 특징
-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요(걸어서는 12분)
(버스를 타면 금방이니 버스를 추천!) - 클래식한 느낌의 호텔
호텔 위치: 야쓰시로역에서 걸어서 약 12분
야쓰시로역에서는 걸어서 약 12분 정도 거리에요!
버스를 타면 3분 정도 거리고, 180엔이에요!(지도를 보니 버스는 꽤 많은 것 같아요)
구마모토현에 있다보니 호텔에서도 보이는 구마모토의 곰돌이 '쿠마몬'이에요.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에요! 호텔 프론트데스크는 1층에 있어요!
층별 안내
객실: 싱글룸
이번에 묵은 객실은 '싱글룸'이에요! 넓이는 14제곱미터라고 되어있어요.
우연하게도 미야자키에서 12제곱미터, 가고시마에서 13제곱미터, 그리고 오늘 야쓰시로에서 14제곱미터로 1제곱미터씩 커지고 있네요... ㅎㅎ
(열쇠에 적힌 호텔 이름과 실제 호텔 이름이 다른건 무시해요... ㅎㅎ)
이번 여행에서 참 자주 보는 찐 열쇠식 객실 키에요.
키가 저러니 당연히 열쇠식 객실문이에요.
따로 키를 꽂지 않아도 객실 전원을 켤 수 있어요.
옷장은 오픈형? 세미오픈형? 문은 없지만 들어간 형태의 옷장이에요!
키에서도 느꼈지만 클래식함이 느껴지는 객실이네요.
슬리퍼도 일회용이 아니네요.
콘센트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짜 클래식 느낌이에요.
커피포트도 색이 원색이라 지금까지 주로 흰색 아니면 메탈컬러만 보던 저로썬 신기하게 보였네요.
냉장고는 일반적인 미니냉장고.
주변에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인지 배달 가능한 도미노피자 전단이 놓여있네요.
덕분에 우리나라 도미노피자와 일본 도미노피자의 차이를 볼 수 있었던 느낌이에요 ㅎㅎ
(물론 주문을 해보진 않았지만요)
유카타 형태의 샤워가운.
침대 머리맡에 뭘 두기엔 편할 것 같은 구조네요.
조명 스위치.
머리맡에도 콘센트 1개!
욕실: 세면대/변기/욕조가 하나로 된 유닛배스 형태
대부분 비즈니스 호텔과 마찬가지로 변기/세면대/욕조가 하나로 된 유닛배스식이에요.
바닥은 클래식함이 느껴지지만요 ㅎㅎ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각각 조절하는 형태의 수도꼭지네요.
샴푸/바디워시/컨디셔너.
페이스&핸드소프.
칫솔과 면도기는 각각 1개씩 비치해두었네요.
수건은 작은 것 1개, 큰 것 1개.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비데도 설치되어 있어요!
전망: 대로변이 보이는 전망!
야쓰시로 자체가 산업도시 느낌이 강한 도시인데, 호텔 전망은 대로변 전망이에요!
저 멀리는 공장 기둥 비슷한 것도 보이네요 ㅎㅎ
와이파이: 50Mbps 정도의 속도!
객실 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해보니 50Mbps 정도의 속도가 나와요.
빠르다고 하긴 힘들지만 무난히 쓸 정도라고는 생각되는 정도에요.
어메니티: 샴푸/헤어 드라이어/고데기 코너+일회용품 코너
신기하게도 여기는 샴푸/헤어 드라이어/고데기를 다양하게 두고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두었어요!
샴푸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일본에서는 어떤 샴푸를 취급하나 살펴 보았었네요.
면도기와 칫솔은 객실에 1개씩 비치되어 있었지만, 1층에도 두었네요.
코인세탁기&건조기
실제로 이용해보진 못했지만 호텔 홈페이지를 보니 아래와 같이 적혀있었어요!
첫 번째 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세탁기, 건조기 각 5대 있습니다.(유료)
세제를 프런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판기/제빙기/전자레인지
제빙기/전자레인지는 4층에,
자판기는 1층과 6층에 있어요!
[개인평] 클래식한 느낌의 호텔, 조용해서 쉬기 좋았던 호텔
시내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고, 야쓰시로 자체가 관광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산업도시 느낌이 강한 곳이라 번화한 느낌은 아니기도 해서 주변에 볼 것도 크게 없는 도시에요.
그렇기에 조용한 느낌이 드는 도시라 느긋한 느낌으로 쉬기에 좋았어요!
가격이 괜찮았기에 가격을 고려하면 이 정도 클래식함은 충분히 납득가는 금액이기도 하고, 조금 구식인 느낌이라곤 해도 먼지가 많거나 심하게는 곰팡이같은 느낌으로 룸 컨디션이 나쁜건 아니었기에 객실 자체는 깔끔했어요.
구마모토 공항에서 오거나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는 점이나, 역으로 가기에 걸어서 갈 게 아니라면 버스도 꽤 많은 것 같아서 조용하게 쉬기엔 괜찮은 곳이라고 느꼈네요.
호텔 주변에서 뭘 먹으려면 우동집인 '마루가메'나 중식 느낌의 'Ringer Hut',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정도를 제외하면 먹을 곳이 참 없는 것도 아쉬웠어요(조금 더 넓게 찾아보면 더 있겠지만요... ㅎㅎ)
(오죽하면 객실에 도미노피자 전단지가 올려져 있었을까 싶은 느낌... ㅎㅎ)
이런 점이 좋았어요! 👍
- 조용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 가격이 괜찮았어요!
- 저는 쓰지 않았지만 다양한 샴푸가 있는게 소소한 배려 느낌이라 좋았어요.
- 호텔 앞에서 구마모토 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정차해요.
이런 점이 아쉬웠어요… 💧
- 역까지의 거리가 조금 있어요(걸어서 12분 정도, 버스를 타면 가깝지만요 ㅎㅎ)
- 호텔 주변에 먹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요(마루가메 우동, 중국요리, 세븐일레븐 정도)
- 호텔 및 객실이 좋게보면 클래식이지만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