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역에서 미야지마구치역으로
시간이 임박했어서 급하게 이동하느라 사진은 따로 못 남기고 경로 사진으로 대체해요.
히로시마역에서 짐을 보관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 미야지마구치역으로 가는 산요 본선을 탔는데 소요시간은 26분 정도에요.
미야지마구치역에서 내려서 배를 타러 이동
미야지마구치역에서 내렸어요!
역에서 나와 쭉 가다 보면 페리 선착장이 나오는데 미야지마구치역에 온 사람들 대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니 길을 잃을 걱정은 없어요.
저는 JR 산요산인패스를 사용했기에 미야지마구치역으로 왔지만 히로시마전철(히로덴) 패스를 사용할 경우엔 페리 선착장 옆에 보이는 역인 '히로덴미야지마구치역'으로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히로시마역에서 미야지마구치역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26분 정도지만 히로시마역에서 히로덴미야지마구치역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1시간 10분이 넘게 걸리니 시간적으로 본다면 산요 본선을 타는 게 합리적이긴 하겠지만요.
페리 선착장에는 2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츠다이라 기선, 하나는 JR서일본 미야지마 페리.
제가 가진 산요산인패스로는 JR서일본 미야지마 페리를 무료로 탈 수 있으니 오른쪽으로 가요.
JR서일본 미야지마 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정리해두었어요.
JR서일본 미야지마 페리 승강장으로 향해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한 번에 탈 수 있을까 싶었지만...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더니,
이렇게 다 들어왔어요.
미야지마 페리를 타고 미야지마로
3층으로 올라가 바깥을 보는데 미야지마로 가는 두 회사의 페리 중 다른 쪽인 마츠다이라 기선의 페리가 보이네요.
저 멀리에선 미야지마에서 페리가 돌아오고 있네요.
반대쪽 페리가 먼저 출발해요.
그 와중에도 미야지마에서 오는 페리가 하나 더 있네요.
바다에 떠있는 토리이 구경
사전에 찾아본 대로 미야지마 페리 중 일부 시간대에는 오토리이편이라고 하여 바다에 떠있는 붉은 토리이에 가까이 접근하면서 미야지마로 향하는 배편이 있는데 제가 탄 배가 토리이 쪽으로 향하네요.
이 정도까지가 제일 가까이 접근한 것이에요.
이제 미야지마항으로 계속해서 향해서 가요.
점점 토리이와 멀어지네요.
미야지마항 도착
어느새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미야지마항에 도착했어요.
섬 바깥쪽이 돌담처럼 되어 있는 게 신기하네요.
나오면서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인데 산요산인패스를 보여주고 나왔어요.
미야지마항 건물이 생각보다 양쪽으로 길어서 0.5배에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찍어보려고 했는데도 양 끝이 닿는 느낌으로 찍혔네요.
이제 미야지마 구경을 하러 이동합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6곳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