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롯코열차를 타고 나서 료안지 근처로 와서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점심식사로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생각으로 미리 찾아둔 곳인 '오코노미야키 카츠'에요.
구글지도 리뷰에서 매장이 넓지 않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보여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철판 앞인 카운터 자리에 앉았어요.
매장이 넓지 않아 철판 앞에 4명 정도, 안쪽에 앉는 자리에 2 테이블 정도 있어요.
영어 메뉴판을 요청하니 영어 메뉴판을 주셨어요.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를 합친 모던야키가 있네요.
오코노미야기에 어떤 토핑을 올리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네요.
음료는 맥주류와 논알콜 맥주, 사케, 콜라, 우롱차, 오렌지 주스 등이 있어요.
저는 돼지고기, 오징어, 문어가 들어간 콤비네이션 오코노미야키와 우롱차를 주문했어요.
철판 바로 앞이라 만드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간에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저는 우롱차, 일행은 콜라에요.
다른 사람이 주문한 야키소바도 만들어지고 있네요.
토핑을 올리고,
점심시간이라 동시에 여러 개를 만드시는 모습이 숙련된 전문가의 느낌이 느껴지네요.
거의 다 되어가는지 접시와 젓가락, 스크래퍼(?)를 주셨어요.
다 구워진 오코노미야키 위에 소스를 발라서 완성!
제 앞으로 완성된 오코노미야키를 놓아주셨어요.
영어로 설명해주시길, 정통으로 오코노미야키를 먹는 것은 저 스크래퍼를 사용해서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스크래퍼로 먹는 것이라고 해요.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통이라고 하시면서 그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스크래퍼로 잘라서 젓가락으로 먹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셨어요.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문화를 조금 더 알게 되는 느낌이라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행은 그냥 젓가락으로 먹고 저는 말씀해주신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젓가락은 가만히 두고 스크래퍼만으로 먹어볼 생각이에요.
이렇게 한 입 크기씩 잘라서 먹어요.
가운데보다 끝부분이 조금 더 얇으니 끝부분부터 조금씩 먹으면 뜨거워서 데일 일이 적을 것 같아요.
젓가락을 쓰지 않고 먹는 것에 성공했어요 ㅎㅎ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오코노미야키를 처음 먹었기에 비교는 불가하지만 그럼에도 맛있는 식사였어요.
비교를 위해서라도 다음에 언젠가 다른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봐야겠네요.
식당 위치와 사진 등은 아래 구글지도 링크를 참고하세요!
오코노미야키 카츠 - Google 지도
다음 글에 계속!